브랜드를 하나 더 만들 때 — 아래에 둘까, 따로 세울까
새로 시작할 것이 생기면 이름부터 짓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이름을 하나 더 갖는다는 것은
계정과 화면과 후기와 검색 자리를 하나 더 갖는다는 뜻입니다.
짓는 데는 하루가 걸리고 키우는 데는 몇 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이름보다 구조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왜 하나 더 만들려고 하나요?
이유부터 적어 보면 답이 반쯤 나옵니다.
대개 셋 중 하나입니다.
값대가 다른 경우입니다.
지금보다 훨씬 비싸거나 훨씬 싼 것을 내놓으려 할 때입니다.
손님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쓰는 사람도 사는 이유도 겹치지 않을 때입니다.
기존 이름이 걸림돌인 경우가 남습니다.
이 경우는 새로 만들기 전에 지금 이름을 손보는 쪽부터 재 봐야 합니다.
단장하는 판단은 리브랜딩 편에서 다뤘습니다.
아래에 둘까요, 따로 세울까요?
세 가지만 물어보면 대개 갈립니다.
손님이 겹치나요.
겹친다면 아래에 두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사람에게 두 이름을 외우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존 이름이 도움이 되나요.
새 것을 설명할 때 지금 이름을 꺼내는 편이
빠르다면 업고 가는 것이 맞습니다.
한쪽이 잘못됐을 때 다른 쪽이 같이 다쳐도 되나요.
안 된다면 그때가 따로 세울 자리입니다.
셋이 애매하게 갈리면 가운데도 있습니다.
브랜드는 그대로 두고 라인 이름만 붙이는 방법입니다.
새 것을 구분해 부르면서도 검색과 후기는 지금 이름에 계속 쌓입니다.
따로 세우면 무엇이 두 배가 되나요?
물려받지 못하는 것부터 보면 됩니다.
검색 자리와 후기가 0에서 시작합니다.
지금 브랜드가 몇 년에 걸쳐 쌓은 것을
새 이름은 하나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관리할 것도 늘어납니다.
계정과 화면과 문의 창구가 한 벌 더 생기고,
정보를 고칠 자리도 두 배가 됩니다.
이름을 정하기 전에 같은 이름이 이미 쓰이고 있는지도 확인해 두세요.
상표는 사안마다 달라서 미리 전문가에게 물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갈랐다면 어디까지 나누나요?
전부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앞만 가르고 뒤는 합치는 편이 오래갑니다.
손님에게 보이는 앞쪽을 가릅니다.
이름과 말투, 화면과 사진처럼 손님이 둘을 다른 것으로 느끼게 하는 부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뒤쪽은 합칩니다.
제작과 운영, 데이터를 보는 자리를
하나로 두면 두 배가 되는 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의 관계를 밝힐지도 미리 정하세요.
같은 곳에서 만든다는 사실을 앞세울지
굳이 꺼내지 않을지의 문제입니다.
나중에 알려지면 숨겼다는 인상이 남습니다.
되돌릴 여지도 남겨 두세요.
한동안 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아래로 넣을 수 있게,
처음부터 완전히 남남으로 만들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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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하나 더 두는 일은
이름을 하나 더 짓는 일이 아니라 키울 것을 하나 더 떠안는 일입니다.
손님이 겹치는지, 지금 이름이 도움이 되는지,
한쪽이 다칠 때 같이 다쳐도 되는지를 먼저 재세요.
갈랐다면 보이는 앞만 가르고 뒤는 합쳐 두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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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매장을 하나 더 내는데 이름을 다르게 해도 되나요?
같은 손님을 받는 자리라면 같은 이름이 유리합니다.
지금 쌓인 후기와 검색이 그대로 따라옵니다.
상권도 손님층도 완전히 다르다면 그때 갈라 보세요.
Q. 싼 라인을 따로 만들면 기존 브랜드가 싸 보이지 않을까요?
그 걱정 때문에 따로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갈라 두어도 같은 회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인상은 이어집니다.
값이 낮아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Q. 이미 이름을 두 개 쓰고 있는데 정리해야 할까요?
관리가 버거우면 정리 신호입니다.
둘 중 검색과 후기가 더 쌓인 쪽으로 모으고,
다른 쪽은 그 아래 라인 이름으로 남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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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하나 더 지을지 고민 중이신가요?
애드코퍼레이션이 아래에 둘지 따로 세울지 함께 재 드립니다.
이 주제, 우리 브랜드에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현재 상황을 알려주시면 실행 우선순위부터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