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목록으로 인사이트

홈페이지, 고칠까 새로 만들까 — 손보는 일과 갈아엎는 일의 경계

2026-09-11 · ADCORP

홈페이지, 고칠까 새로 만들까 — 손보는 일과 갈아엎는 일의 경계 관련 이미지


홈페이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이걸 손보느니 새로 하나 만드는 게 낫지 않으냐는 말입니다.

몇 년 전에 만들어 두고 그대로 둔 화면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다만 고치는 일과 새로 만드는 일은 드는 품도, 잃는 것도 다릅니다.

이 글은 그 둘을 무엇으로 가르는지 다룹니다.


왜 새로 만들고 싶어지나요?


대개는 보기 싫어서입니다.

그리고 보기 싫은 것은 가장 싸게 고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래된 화면은 먼저 눈에 걸립니다.

색이 촌스럽고, 사진이 옛날 것이고, 글씨가 요즘 쓰는 모양이 아닙니다.

이 인상이 쌓이면 전부 갈아야 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겉모습은 대개 표면입니다.

사진을 바꾸고 문구를 다시 쓰고

글씨를 손보는 일은 사이트를 새로 짓지 않고도 됩니다.

겉이 낡았다는 이유만으로 갈아엎으면,

정작 불편했던 것은 그대로 옮겨 가기도 합니다.


판단을 흐리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만들 때 한 번 고생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고치는 일도 그만큼 클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실제로는 두 일의 크기가 전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 고장 난 건지 어떻게 가르나요?


세 층으로 나눠 봅니다. 내용, 화면, 그리고 뼈대입니다.


내용은 적혀 있는 것입니다. 문구, 사진, 가격, 안내, 소개처럼

사실이 바뀌면 같이 바뀌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이 층이 낡았다면 고치는 일이고, 사이트를 새로 지을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화면은 배치와 보이는 방식입니다.

순서가 엉켰거나 휴대폰에서 불편한 상태가 여기 속합니다.

전환이 어디에서 새는지는 모바일 전환 편에서 따로 다뤘으니,

여기서는 이것도 대개 고치는 층이라는 것만 짚습니다.


뼈대는 그 아래입니다.

페이지를 하나 새로 만들고 싶은데 만들 수가 없는 상태가 여기입니다.

문구 한 줄을 바꾸려 해도 만든 업체를 불러야 하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주소 체계가 엉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

검색과 AI가 읽어 가기 어려운 구조도 이 층입니다.


가르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손으로 계속 고쳐 갈 수 있느냐입니다.

답이 아니라면 그때가 새로 만드는 자리이고, 답이 그렇다면 아직은 고치는 자리입니다.


새로 만들면 무엇을 잃나요?


쌓인 주소를 잃습니다. 이것이 가장 자주 빠뜨리는 부분입니다.


지금 사이트에는 그동안 생긴 연결이 붙어 있습니다.

다른 곳에 걸린 링크, 검색에 잡혀 있던 페이지, 예전에 뿌린 자료에 적힌 주소입니다.

새로 만들면서 주소가 바뀌면 이 연결이 한꺼번에 끊깁니다.


AI 검색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답에 인용되던 페이지가 사라지면 그 자리도 같이 비고, 다시 읽히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겉으로는 새 사이트가 더 좋아 보이는데 문의는 줄어드는 상황이 여기서 나옵니다.


그래서 새로 만드는 판단에는 목록이 하나 따라붙습니다.

지금 주소 중에 사람이 실제로 들어오는 것, 밖에 적혀 나간 것,

검색에 잡혀 있는 것을 먼저 적습니다.

그리고 각각을 새 자리 어디로 보낼지 같이 계획합니다.

이 목록 없이 옮기면 몇 해 치가 조용히 사라집니다.


고치기로 했다면 어디부터 하나요?


틀린 것부터입니다. 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 지금과 다른 것입니다.


지난 가격, 바뀐 영업시간, 없어진 서비스, 옛 연락처가 여기 해당합니다.

손님도 AI도 적힌 대로 읽어 가기 때문에,

틀린 채로 둔 한 줄이 잘못된 기대를 만들고 헛걸음을 부릅니다.


그다음은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입니다.

손님이 늘 묻는데 사이트에는 답이 없는 항목을 적어 보세요.

이건 새로 쓰는 일이라 화면을 건드리지 않고도 늘려 갈 수 있습니다.


불편한 것은 그 뒤입니다. 배치나 모양처럼 눈에 걸리던 자리인데,

앞의 둘을 끝내고 나면 남은 목록이 생각보다 짧아져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바꾸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몇 군데씩 고치고 반응을 보면 무엇이 통했는지가 남고,

다음에 손댈 곳도 그 기록에서 나옵니다.


---


고칠지 새로 만들지는 취향이 아니라 어느 층이 고장 났는지로 갈립니다.

내용과 화면이 낡은 것이라면 고치는 일이고,

우리 손으로 더는 고쳐 갈 수 없는 상태라면 새로 만드는 일입니다.

새로 만들기로 했다면 쌓인 주소를 이어 주는 계획을 같은 자리에서 세우세요.

고치기로 했다면 틀린 것, 없는 것, 불편한 것 순으로 손대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몇 년쯤 되면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연수로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해에 만든 사이트라도 우리가 계속 고쳐 온 곳은 멀쩡하고,

손대지 못한 채 둔 곳은 빨리 낡습니다.

연수보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손으로 무언가를 바꿔 봤는가'가 더 정확한 신호입니다.


Q. 주소가 바뀌면 검색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바뀐 주소를 이전 주소와 이어 주는 처리를 하면

상당 부분이 넘어가고, 그 처리가 빠지면 끊깁니다.

다만 넘어가는 정도와 걸리는 시간은 사이트 규모와 구조에 따라 다르므로,

옮기기 전에 어떤 주소를 어디로 보낼지 목록으로 정리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Q. 만든 업체를 통하지 않으면 수정을 못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그 상태 자체가 뼈대 층의 신호에 가깝습니다.

다만 당장 갈아엎기 전에, 우리가 직접 고칠 수 있는 범위를

여는 방법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그 범위가 열리면 새로 만들 이유가 한 층 줄어듭니다.


Q. 새로 만들 때 예전 글은 어떻게 하나요?

지금도 사람이 들어오고 있는 글은 주소를 이어서 그대로 살립니다.

아무도 들어오지 않고 사실도 지난 글은 굳이 옮기지 않아도 되지만,

옮기지 않기로 한 주소도 목록에 남겨 두세요.

나중에 어디가 비었는지 확인할 때 그 목록이 쓰입니다.


---


손보는 게 맞는지 새로 만드는 게 맞는지 판단이 안 서시나요?


애드코퍼레이션은 어느 층이 고장 났는지부터 짚고,

새로 만들 때는 쌓인 주소를 이어 가는 계획까지 함께 세웁니다.


[무료 마케팅 상담 신청하기]

[카카오톡 채널 상담]


이 주제, 우리 브랜드에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현재 상황을 알려주시면 실행 우선순위부터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무료 상담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