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할 순 없어요: 마케팅, 무엇부터 해야 할까
블로그도 해야 하고, 인스타도, 플레이스도, 광고도, 요즘은 GEO까지.
해야 할 것 목록만 봐도 숨이 막히지 않으세요?
시간과 예산이 한정된 매장이라면,
모든 걸 다 잘하기는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마케팅에서 진짜 중요한 질문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무엇부터 하느냐'입니다.
다 하려다 다 놓칩니다
채널을 늘리는 건 쉽습니다.
문제는 그만큼 손과 시간이 나뉜다는 점이죠.
다섯 개를 조금씩 건드리면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매일 새 채널에 인사만 하다 끝나고,
정작 성과가 쌓이는 곳은 없어지죠.
자원이 한정될수록, 넓게 벌이기보다 좁게 집중하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
채널이 많다고 손님이 많아지는 게 아니라,
한 곳이라도 제대로 돌아가야 손님이 옵니다.
우리 손님이 있는 곳부터
우선순위의 첫 기준은 '우리 손님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아무리 유행하는 채널이어도,
우리 손님이 거기 없으면 힘이 헛돕니다.
반대로 남들이 안 해도 우리 손님이 모이는 곳이라면 거기가 먼저죠.
동네 장사라면 플레이스와 지역 검색이,
취향으로 파는 상품이라면 인스타가 앞자리일 수 있습니다.
채널이 아니라 손님을 기준으로 골라야 합니다.
우리 손님이 하루에 어떤 화면을 오래 보는지 떠올려 보면, 답이 의외로 빨리 나옵니다.
빨리 보이는 것과 오래 쌓이는 것
두 번째 기준은 시간입니다.
광고처럼 켜면 바로 반응이 오는 것도 있고,
콘텐츠나 검색 노출처럼 천천히 쌓여 오래가는 것도 있죠.
둘 중 하나만 하면 반쪽입니다. 당장 손님이 필요하면 즉효가 있는 것에,
브랜드를 남기려면 쌓이는 것에 힘을 나눠야 합니다.
급한 불과 오래 갈 자산을 함께 보는 게 중요합니다.
매출이 당장 급하면 즉효 쪽에, 여유가 있으면 쌓이는 쪽에 더 실으면 됩니다.
하나를 제대로, 그다음 확장
세 번째는 순서입니다.
한 채널을 골랐으면, 그것부터 '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먼저입니다.
어설픈 다섯 개보다 제대로 되는 하나가 훨씬 큰 힘을 냅니다.
하나가 자리를 잡으면, 거기서 나온 콘텐츠와 노하우로
다음 채널을 붙이기도 쉬워지죠. 확장은 그다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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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건,
덜 중요한 걸 '안 하기로' 정하는 일입니다.
뭘 뺄지 정하고 나면, 남은 것에 쓸 시간과 예산이 또렷해집니다.
다 잘하려다 다 어중간해지는 대신,
지금 가장 중요한 하나에 힘을 모아 보세요.
그 하나가 자리를 잡으면, 나머지는 훨씬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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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뭐부터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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